인수봉, 인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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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인덕길 (인수봉 동면)

인덕길은 인수봉 동면에 위치한 오아시스에서 의대길과 인수A 사이로 첫 피치를 출발하여 궁형길과 나란히 오르다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여 인수A 등반라인을 가로지른 후, 슬랩성 4P로 마무리된다.

1~2피치 (40m, 5.9 / 19m, 5.8)
오아시스에서 의대길과 인수A 사이로 출발하며 궁형길 1피치와 동일하다. 1피치 확보점에서 좌측 날개를 따라 짧은 2P를 오르면 2P 확보점이 있는 테라스에서 궁형길과 다시 만난다.1~2 피치를 한번에 끊으면 60자가 조금 남는다.
3피치 (40m, 5.11a)
인덕길의 크럭스 구간으로 4 ~ 5번째 볼트구간에 해당한다. 크럭스 통과는 4번째 볼트 클립 후, 두 손을 합손하여 당긴 후 왼발을 손 높이에 있는 발홀드를 토우로 찍어 당기며 오른손은 다시 엄지를 이용해 푸쉬하면서 일어나야 한다. 5번째 볼트 클립 후, 좌측으로 1.5미터 남짓 내려선 후 크랙라인을 따라 레이백으로 볼트 2개를 지난다. 6번째 볼트까지 손홀드가 뻥크랙이라 몸을 최대한 바위에 붙여 밸런스를 유지하며 올라가야 한다. 크랙라인을 따라 2번째 볼트까지 클립하면 다시 왼쪽으로 인수A 등반라인까지 내려서선 후 서서히 10시 방향으로 5~6미터 전진하면 인수A 확보점 좌측 쌍볼트에 확보한다. 말번은 120cm 슬링 2개를 볼트에 연결해 바닥까지 내려선 후, 슬링을 회수하면 된다.

4피치 (33m, 5.10b)
바위면이 살아 있어 접지력은 좋으나 볼트 거리도 있고 각이 많이 서 있어, 선등자는 과감하게 진행해야 하는 구간이다. 중반이후 부터는 각이 더 세어져 좌측 크랙을 이용해 안전하게 클립 후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4P -> 3P (32m), -> 영길1P (55m), -> 오아시스 (30m)
하강 시, 60자 한 동으로 4피치에서 3피치 확보점까지 하강하기에 짧아 최소 65미터 이상 길이의 로프를 사용하면 반자 하강이 가능하다. 이후 60자로 영길 1P까지 하강 후, 30자로 오아시스까지 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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