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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이빙3

팔라우, 펀다이빙 3일 팔라우 다이빙의 Highlight !! 블루코너와 블루홀, 그리고 만타를 만나러 가는 저먼채널의 기대를 머금고 새벽부터 내린 비에도 아랑곳 없이 보트에 몸을 싣고 저먼채널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캡틴이 보트 속도를 죽이고는 만타!! 라고 외친다. 겨우 상황을 인지하고 사람들 시선을 쫓았으나 이미 우리 시야를 벗어난 뒤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계 3대 포인트 중의 하나인 팔라우 천연 수족관인 블루코너로 향했다. 내해가 거의 끝나가는 외해와의 경계 부근에서 캡틴과 가이드 분들과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외해의 파도가 높아 위험하기 때문에 블루코너와 블루홀로 갈 수가 없다는 허탈한 소식을 전한다. 하는 수 없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를 돌려 저먼채널로 이동해 첫 입수를 했다. 만타 관람석(?)으로 이.. 2023. 9. 13.
팔라우, 펀다이빙 2일 3~4시간 정도 눈을 붙인 다음, 간단히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8:30에 호텔 로비에 모여 15분 가량 셔틀로 이동하여 Port에 도착했다. 보트는 250 마력 모터 2개가 장착된 18인승으로 우리 둘을 포함하여 일행은 총 7명, 마스터 1명, 보조 2명, 캡틴까지 총 11명이었다. 팔라우의 성수기는 11월 ~ 4월까지라 지금은 비수기에 해당해 다이버들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보트에 타자마자 자신의 망가방을 찾아 BCD를 꺼내 산소탱크에 연결하라고 한다. 마지막 다이빙이 7년 전이라 아무 생각도 없다. 일행 분들이 능숙하게 연결하는 걸 어깨넘어로 보고 따라해 보지만 결국 손을 빌려 체결했다. 3일 동안 다이빙 가이드를 할 테디 마스터와 어씨(보조) 제키 강사. 앞으로 닥쳐올 난관은 아랑곳 없이 수트.. 2023. 9. 13.
팔라우, 펀다이빙 1일 여름휴가 차, 팔라우로 펀다이빙을 다녀왔다.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별 생각없이 오랜만에 다이빙이나 갈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나섰다. 마지막 다이빙은 7년 전 필리핀 보홀에서 오픈워터 준비를 위해 5회 정도 뿐이었다. ㅜ.ㅜ 다소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재빨리 상품을 검색해 보니, 하나투어에서 진행하는 4박5일 팔라우 자유여행이 있어 예약을 했더니 대기란다. 겨우 대기가 풀리기 무섭게, 폭풍검색을 통해 동일 일정에 펀다이빙 액티비티가 포함된 상품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여, 전체 경비를 따져봐도 비슷한 듯 해서 갈아탔다. ㅇ 항공편: 대한항공 7/19 20:35 인천공항 출발, 7/20 01:35 팔라우 코롤(Koror) 공항 도착 (비행시간 5시간) ㅇ 호텔: 블루오션뷰 팔라우 코롤 공항은 국제공항이라는.. 2023.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