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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치메2

돌로미티 동부, ⑤ 트레치메 下 로카텔리 산장까지는 30분 남짓 더 걸어가야 한다. 맨 아래 길은 차량 한대 정도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의 평이한 길이다. 경사면을 따라 한 사람정도 지나다닐 수 있는 두 갈래로 출발하다 길이 하나로 만난다. 트레치메의 눈부신 풍광을 기억과 폰카에 담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버스로 도비아코 복귀 후 마켓에서 산 고기로 오늘도 캠핑장에서의 해는 저물어 간다. 2023. 8. 28.
돌로미티 동부, ⑤ 트레치메 (上) 어제 미리 예매해둔 버스를 타기 위해 도비아코로 이동한다.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버스 정류장 근처 카페에서 카푸치노 한잔~ 호텔라운지인데다 일리커피여서인지 가격이 3유로.. 버스로 1시간 정도 예정이었으나, 정체로 인해 40분 남짓 더 소요되어 아우론조 주차장에 도착한다. 트레치메 워킹은 짧게는 아우론조 ~ 라바레도 ~ 로카텔리 산장으로 갔다가 같은 길을 되돌아오는 3시간 코스와 트레치메를 한바퀴 크게 도는 5시간 코스가 있다. 로카텔리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하고 길을 재촉한다. 아우론조에서 라바레도 산장까지는 평지다. 라바레도 산장을 지나면 가파른 경사길과 조금 덜 가파른 길 중에서 선택하여 20~30분 안부까지 오른다. 시시각각 구름과 어우러져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트레치메~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