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주오이1 돌로미티 동부, ④ 라가주오이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트레치메를 오르기로 한다. 저녁으로 먹으려고 구매했던 치킨을 후라이팬에 데워서 아침을 떼운다. 치킨 가격은 참 착한듯 하다. 트레치메를 너무 만만하게 본건지 캠핑장에서 10시가 다되어 길을 나선다. 성수기의 트레치메는 이미 미주리나 호수를 지나 트레치메로 들어서는 갈림길에서 부터 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다. 차량으로 진입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도비아코에서 버스를 타기로 한다. 도비아코 못미쳐 도비아코 호수에서 트레치메 가는 444번 버스가 정차하는 걸 확인하고 도로 변에 주차 한뒤 티켓 예매를 하려고 했더니 2시 이전 버스는 모두 만차 ㅡㅡ; 고민하다 다시 한번 트레치메 갈림길로 차량 진입을 시도해 본다. 이번엔 교통 통제를 하던 경찰들이 보이지 않는다. 트레.. 2023.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