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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상황
등반이 끝나고 하강을 준비한다.
선등자가 먼저 하강 포인트에 로프를 내리고 ENSA 하강 (또는 Extended Rappel)을 위해 하강기를 설치한다.
처음으로 하강하는 곳이라 선등자도 다음 하강 포인트까지 거리나 하강 횟수와 길이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다.
Extended Rappel (또는 ENSA 하강)은 하네스의 빌레이 루프에 하강기를 설치하지 않는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하강을 위해 슬링이나 멀티체인 확보줄을 이용하여 하강기를 설치한다.
- 하네스의 빌레이 루프에 20~30cm 슬링을 거스 히치로 연결하고 하강기를 설치한다.
- 하네스의 빌레이 루프에 코드슬링을 이용해 하강로프에 마찰매듭(푸르직, 오토블럭 등)을 한다.
- 마찰매듭 위로 로프를 끌어 올려 하강기에 연결한다.
- 하강 시스템을 점검하고 확보줄 해제 후 하강을 시작한다.
- 제동손(오른손 잡이의 경우, 오른손)의 위치는 마찰매듭 아래 허리에 위치시키고
감지손(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손)으로 마찰매듭을 아래로 내리며 하강한다.
선등자가 하강을 시작하고 50미터 남짓 하강을 했지만 확보지점이 안보인다.
다행히 백업을 하고 하강을 하던터라 백업에 의지해 두 손을 놓고 바위를 밀어가며 좌우로 움직이며 확보점을 찾는다.
오른쪽으로 치우져 10미터 위에 확보점이 있고, 이를 지나쳤음을 알아차린다.
하강자는 어떻게 10미터 위에 있는 확보점까지 무사히 이동해서 다음 하강을 준비할 수 있을까?
경사가 심하지 않은 슬랩하강이라면 하강 로프에 의지해 힘으로 이동하거나 등반이 가능하다면 프리솔로로 등반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직벽이나 오버행이었다면 어떨까?
2. 해결 방법
3.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YDa0JAkBjM
https://www.youtube.com/watch?v=26-P6YM5z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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