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대1 천화대, 석주길 릿지 1. 개요 석주길은 천화대에서 설악골로 뻗어내린 세개의 지릉(석주길, 염라길, 흑범길) 중 맨 위쪽에 있는 암릉으로 어프로치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아침 일찍 서둘러야 당일 등반을 마치고 하산할 수 있다. 1968년 요델산악회에서 개척하였으며 비선대에서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 같은 산악회 회원인 고 엄홍석 신현주씨의 이름 끝자를 따서 명명하였다고 한다. 설악골을 따라 천화대 릿지, 흑범, 염라길 릿지의 들머리가 차례로 나타나고 마지막으로 석주길 릿지 들머리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여 릿지화로 오르며 설악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트지만, 어프로치 2~3시간, 하산은 3~4시간 가량 소요된다. 2. 들머리 비선대의 아치형의 철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나오는 작은 쪽문을 통과해 10분 정도 가면.. 2023. 10. 6. 이전 1 다음